26일 오후 7시45분께 제주시 용담동 소재 김모씨(52.여)가 운영하는 모 단란주점에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주점 내 모니터와 에어컨 등이 불에타 25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종업원 강모씨(35.여)는 "출근 후 실내등과 간판등, 모니터 등의 전원을 킨 잠시 뒤 '탁 탁'하는 소리와 함께 모니터 뒤에서 불꽃이 튀자 119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모씨의 진술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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