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336ha 농경지 침수피해
집중호우 336ha 농경지 침수피해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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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제주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도내 농경지 366.3㏊, 주택 30가구, 창고 2채, 도로 7개소, 하우스 0.3㏊ 등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 피해 집계 결과 남제주군 성산읍과 표선면 일대 당근밭 335㏊, 표선면 및 성산읍 일대 더덕밭 25㏊, 성산읍 일대 콩밭 2㏊, 밭벼 2㏊, 표선면 일대 감귤원 2㏊, 표선리 한라봉 비닐하우스 0.3㏊ 등 모두 366.3㏊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또 북제주군 한림읍 및 한경면 각 8가구, 성산읍 및 애월읍 각 4가구 등 주택 30가구와 창고 2채, 북제주군 한림2리, 애월읍 수원리, 귀덕1리, 남제주군 대정읍 일과리 등의 도로 7개소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도재해대책본부는 소방차, 양수기, 덤프트럭 등 장비 80여대를 동원, 침수지역의 물을 빼내는 등 응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정밀조사, 피해내역을 확정해 복구 및 지원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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