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여성 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제주지역 여성 전문인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전문인력들의 상세정보를 정리하고, 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여성전문인력 데이버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1999년부터 구축되기 시작한 기존 여성관련 데이터베이스는 750명 수준으로 수록된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는데다 개인정보유출의 문제도 제기되면서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를 감안해 이번에는 개인정보 수립.수록 단계에서부터 본인의 동의 절차를 반드시 밟고, 정보의 공개여부 및 잘못 수록된 정보에 대해서도 바로잡기로 했다.
수록된 정보는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 등 정책참여를 위한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제주도는 등록신청 대상의 가이드라인으로 ▶학계=초중고 교사 및 대학 전임강사 이상, 보육시설 및 유치원장 ▶언론계=기자, 방송작가 ▶전문직=변호사 법무사 회계사 세무사 건축사 등 ▶정계 국회의원 및 보좌관, 정당간부, 도의원 ▶7급 이상 공무원 ▶기업체 팀장급 이상 ▶종교계 여성계 사회단체 임원급 이상 ▶문화예술계 수상경력 및 저명 대표작품이 있거나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물 등을 제시했다.
김영윤 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인력 D/B는 각종 위원회 구성 등 도정 시책 등에 여성 전문인력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서 갹종 정책에 양성평등 적 관점에 반영되어 수립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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