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915억…전년동기비 5% ↑
내국인면세점의 매출액이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경택)에 따르면 지정면세점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915억원(하루평균 5억원)으로 전년동기 871억원(하루평균 4억8000만원)보다 5% 증가했다.
상반기 이용객은 전체 출도객 308만명 가운데 96만명으로 31.2%를 차지, 전년동기 30.1%보다 1.1% 늘어났다.
이용객들의 1인당 구매단가도 9만5779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9만4744원보다 1005원 증가했다.
지난 2002년 개점한 JDC지정면세점은 서울시내 유명백화점 대비 약 30~50%이상 저렴하게 상품구입이 가능, 출도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경택 이사장은 “올해 계획한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중심의 서비스 마인드 구축,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한 면세점 인지도 향상과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면세점 이용확대 및 주류구입한도 완화 등 법개정이 추진되면 그공안 고객들의 이용제한에 따른 불편사항이 해소돼 매출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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