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수출물류비 6억4천만원 투입
제주시는 수입개방과 환율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수출업체들의 이중고를 덜어주기 위해 수출물류비 2억5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는 농산물 수출희망 업체별로 수출계획(7977t)을 접수 받고 농산물 수출물류비 3억9000만원을 확보, 올 6월까지 2억5700만원(2768t)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농산물 수출업체 지원하는 물류비는 모두 6억4000만원으로 추가 확보된 예산은 하반기 수출계획을 파악한 뒤 업체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물류비는 제주~부산간 선박이나 항공 운송비의 일부가 지원된다.
지원비는 1kg을 기준으로 신선농산물.가공식품의 경우는 ▲냉장(냉동)컨테이너 125원 ▲드라이컨테이너 100원 ▲냉장선 100원 ▲비냉장선 80원 ▲가공식품 125원 ▲항공 200원 등이다.
화훼류는 선박은 100원, 항공은 240원이 지원된다.
올해 제주시 지역 농산물 수출목표는 1만2700t.1500만달러다.
한편 제주시는 청정제주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여 수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오는 10월28일과 29일 이틀간 일본 오사카 성 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3회 One Korea Festival 한인축제'에 참가, 판촉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해외 바이어 초청, 농산물수출박람회 참가, 러시아 등 해외시장 판촉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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