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원으로 구성된 ‘클린환경여성감시단’활동이 가시적 성과를 낳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서귀포시 클린환경여성감시단의 활동상황을 분석한 결과 연인원 1057명이 135회 단속에 나서 위반사항 1414건을 현장에서 계도하고 방치폐기물 39.1t을 수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 클린환경여성감시단은 이어 불법폐기물 무단투기 가능성이 우려되는 86곳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홍보전단지 2338매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동시에 25차례 가두방송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클린환경여성감시단은 각 마을 새마을부녀회원 160명으로 구성됐다.
서귀포시는 각 마을별로 구성된 클린환경여성감시단의 활동이 본격화 되면서 이달들어 불법폐기물 과태료 부과건수가 종전에 비해 50%정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는 클린환경여성감시단의 활동실적을 분석한 뒤 당초 오는 9월까지로 계획했던 활동시한을 연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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