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부부 지원사업 마침내 '결실'
불임부부 지원사업 마침내 '결실'
  • 정흥남
  • 승인 2007.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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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지원가정 절반이 임신에 성공
15가정서 모두 23명의 자녀 탄생

 

서귀포보건소가 아기를 낳지 못하는 불임부부를 지원하는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 8076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2가정에 시험관 아기 시술 등 불임치료를 지원한 결과 올 들어 이 가운데 16명이 임신을 해 임산부 등록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임산부 가운데 올 들어 13가정에서 19명의 자녀가 태어났다.

또 3가정은 현재 6명의 자녀를 임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불임부부 지원사업으로 탄생한 아기 가운데 한 가정의 남·여 쌍생아는 분만후 숨졌다.

이에 따라 서귀포보건소의 불임부부 지원사업으로 15 가정이 23명의 자녀를 얻게 된 셈이다.

한편 서귀포보건소는 만 44세이하이면서 2인가족으로 월평균 소득이 435만원이하인 가정 불임부부들을 대상으로 시험관아기 시술비(회당 150만원) 등을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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