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국제 거버넌스 스쿨 운영
道, 국제 거버넌스 스쿨 운영
  • 임창준
  • 승인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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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강의 진행…외국교수 다수 참여
제주도가 국제거버넌스(Govrnance)의 다양성과 국제업무의 습득을 통한 지역인재의 국제적 역량을 함양하고 국제적 마인드 강화를 위해 제주형 국제교육인 '국제 거버넌스 스쿨'을 운영한다.

23일부터 8월22일까지 4주간,(개강시간 오후 6시10분) 개설되는 협력형 국제강좌인 '2007. 국제 거버넌스 스쿨'에는 제주대학교, 서폭대학교(미국 보스톤 소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국제 거버넌스 스쿨은 '동아시아의 거버넌스'와 '동아시아의 평화문화' 등 2개 강좌가 개설된다.

특히 국제 전문교수 25명(미국 일본 프랑스 등 외국 교수 16명)이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국제사회의 협력형 통치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지식 함양으로 국제적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 예시된 주제를 보면, 국제적 주제로는 ▲세계의 평화연구 ▲국제관광 ▲유네스코 자연유산 관리 ▲국제통상 ▲지방정부의 국제활동 등이며, 지역적 주제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 평화의 섬 ▲환경이론 ▲문화이론 등이다.

이들 강좌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됨으로써 수강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강좌에는 공무원, 교사, 대학생(외국 대학생 포함), 일반인(도내 거주 외국인 포함) 등 67명(외국인 14명)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도는 외국대학과 처음 공동 개설한 국제 거버넌스 과정의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 평가해 ▲국제통상 과정 ▲국제평화 업무과정 ▲동북아시아 문화연구과정 등 국제업무 습득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단계적 발전을 검토키로 했다.

도는 이와 함께 서폭 대학교에서 아시아 분교 유치를 검토하고 있어 이번 과정을 통해 외국대학 교육과정 설치.운영으로 외국교육기관의 분교를 유치하는 사례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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