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선 합동연설회가 열린 한라체육관에는 지지후보를 연호하는 청중들의 함성이 가득한 가운데 이명박·박근혜 두 경선 후보의 지지자들간 ‘신경전’으로 몸싸움이 벌어져 물의.
오후 2시로 예정된 행사 시간보다 1시간30분이나 일찍 행사장을 가득 메운 수백명의 양 캠프 지지자들이 ‘연호 경쟁’과 ‘자리싸움’으로 ‘충돌’을 빚은 것.
이 후보와 박 후보 지지자들은 지지 후보의 경선 기호를 상징하는 문양이 새겨진 통일된 복장으로 첫 ‘신경전’을 벌여.
이 후보측 지지자들은 흰색 바탕에 숫자 ‘1(기호 1번)’이 적힌 티셔츠를 맞춰 입고 온 반면 박 후보 지지자들과 파란색 바탕에 역시 ‘손가락 세 개(기호 3번)’가 펴진 문양이 들어간 상의를 입고 대립.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