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심 자극할 '해군기지 문제' 언급 회피
표심 자극할 '해군기지 문제' 언급 회피
  • 임창준
  • 승인 2007.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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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자 4명이 참가한 가운데 22일 열린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후보 합동유세'에서 후보자들은 제주지역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표심을 자극할 제주 해군기지 문제에 대해서는 ‘불언급’으로 비껴가.

이명박, 박근혜, 홍준표 의원은 대선 출마 배경, 제주 발전 구상 등에 대해 나름대로 각자의 비전을 내놓았지만 정작 제주 해군기지에 대해서는 '외면'.

다만 제주 출신인 원희룡 예비후보만이 '충분한 주민 의사반영 및 제주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전제로 한 추진 입장만 밝혀.

원 예비후보는 "국가에서 필요하다면 해군기지는 건설돼야 마땅하나, '평화의 섬' 및 '제주관광 발전'과의 조화 및 해군기지 건설 주민동의 과정에서의 투명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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