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0일 특수절도 혐의로 오 모씨(65ㆍ제주시) 등 2명을 입건ㆍ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 등은 지난 5일 새벽 5시 40분께 제주시 소재 고 모씨(73)의 농경지에 화물차량을 타고 들어가 고 씨가 쌓아놓은 시가 120만원 상당의 자연석 1t(10포대)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연석을 싣고 나오다 화물차가 인근 콩밭 고랑에 빠져 이를 발견한 지나가던 농민이 신고하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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