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해녀들의 안전 조업을 위해 물질 필수도구인 ‘테왁’ 보급 및 교체사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11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어촌계 해녀 70여명을 대상으로 테왁 교체행사를 가졌다.
(주)제주잠수함관광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렌지색 형광 테왁 보급을 통해 해녀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해경은 지난해 보급한 형광 테왁이 퇴색되거나 변색돼 이번에 교체해 줬다. 형광 테왁은 먼거리에서 식별이 가능하도록 제작되면서 항해하는 선박이나 수상레저기구로부터 해녀를 보호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해경은 앞으로 도내 어촌계에 형광 테왁을 지속적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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