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요사건 지휘관 직접 지휘ㆍ통제
접수자ㆍ출동 경찰 의사소통 체계 확립
접수자ㆍ출동 경찰 의사소통 체계 확립
출동경찰관이 사건현장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초동 조치가 미흡했던 112신고 체제가 개선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0일 ‘112신고 처리 시스템 개선 대책’ 마련, 사건 현장 초동 조치와 지휘 체계를 확립키로 했다.
경찰은 신고경위, 피해정도, 신변보호 여부 등 현장 상황을 반드시 무전으로 지령 전달해 112신고 접수자와 출동경찰관의 의사소통 체계를 확실히 하기로 했다.
또, 중요사건 발생시 지휘관이 직접 지휘.통제하고, 112신고센터 운영 요원에게 출동 요소를 지휘.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키로 했다. 지휘관은 주무 참모(과장)가 맡되, 야간과 공휴일에는 당직관(상황실장)이 지휘하게 된다.
이와 함께 112신고센터 운영 요원에게는 112순찰차, 형기차, 교통순찰차 등을 지휘.통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권한이 주어져 지휘 역량이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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