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도지사, 인도네시아 아체洲 방문
김태환 도지사, 인도네시아 아체洲 방문
  • 임창준
  • 승인 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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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쓰나미 발생으로 인해 피폐된 인도네시아 아체 주(洲)의 경제 재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관계공무원 7명과 제주개발공사.수출.제조.농기계 업체 4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아체주를 방문한다.

이번 김지사의 방문은 지난 5월 아체주 부지사 일행이 제주도를 방문, 도와 체결한 제주-아체주간 양허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다.

제주도는 이번 방문기간 동안 지하자원 공동개발. 아체주 재건사업에 도내 업체 참여 등을 면밀히 조사하며, 아체 지역의 경제상황. 에너지자원 공동개발 가능성도 조사한다.

또한 쓰나미 발생으로 인해 피폐된 아체주의 사회. 경제.교육. 문화적 측면의 재건에 적극적으로 협조 및 지원할 예정이다.

아체주는 지난 40여년간 오랜 내전으로 총체적으로 경제가 피폐한 상태이며, 전력. 물 공급(수질 악화). 의료시설 부족이 심각하며 사회기반 시설이 전무한 상태다.

특히 아체주는 아체주 재건 및 경제개발에 있어 제주특별자치도를 모델로 삼아 제주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며, 제주도의 경제개발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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