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기ㆍ복토기 등 각 20대 추가 지원
제주도는 당근생산 농가들의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당근 생산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올해 기계화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제주도는 1억8000만원을 투입(자담 6000만원), 농용트랙터 및 관리기용 파종기 39대를 구입해 지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일반 흩어뿌림 포장과 비교, 기계화 파종된 포장에서 발아상태가 좋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업비 1억8000만원을 추가로 투입, 파종기와 복토기 각 20대씩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 당근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수입개방 확대로 유통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당근 생산 기계화 촉진을 통해 농가의 노동력 절감은 물론 고품질 당근을 생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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