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어음부도율 상승세
올 어음부도율 상승세
  • 김용덕
  • 승인 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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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숙박업 증가…통신 도소매 감소

올 어음부도율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제주본부에 따르면 6월중 제주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은 전월 대비 0.05%p 오른 가운데 연초 이후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설법인수도 전월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부도금액을 보면 음식 숙박업이 전달대비 7억5000만원 증가한 반면운수.창고.통신업(1억9000만원), 도.소매업(1억8000만원)은 감소했다. 이는 전달 0.32% 대비 0.05%p 증가한 0.37%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도금액의 업종별 비중을 보면 음식숙박업이 37.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농수축산업 31.7%, 건설업 14.0% 순이다.

6월중 신규부도업체는 법인 및 개인 기업 각각 3개로 총 6개 업체다.

이들 신규부도업체는 도.소매업이 3개, 제조업.건설업.음식숙박업이 각각 1개씩으로 나타났다.

부도 사유를 보면 예금부족은 전월 5억6400만원보다 4억8300만원 줄어든 8100만원이었으나, 부도로 당좌거래가 정지된 이후 교환에 회부된 어음 즉 무거래 부도금액이 전월 9억7200만원보다 8억8400만원 증가한 18억56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설법인수도 전월 32개 업체보다 9개 늘어 41개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부동산, 사업서비스업이 각각 10개씩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건설업이 8개, 운수.창고.통신업이 5개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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