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생활쓰레기 배출 감소
제주시 생활쓰레기 배출 감소
  • 한경훈
  • 승인 200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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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배출량이 줄고 있다.

19일 제주시의 지난 상반기 생활쓰레기 발생 및 종량제봉투 판매량 분석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1일 쓰레기 발생량은 411.4t으로 지난해 420.7t보다 2.2%(9.3t)가 감소했다.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따른 재활용률도 지난해 1일 57%(239.7t)에서 60.2%(247.6t)으로 3.2% 정도가 높아졌으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률도 전년에 비해 약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쓰레기에 대한 시민의식이 크게 제고되고 있는 분석된다.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 350만매에서 올해 362만4000매로 3.4% 증가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시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말에 가서는 쓰레기발생량이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1일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대비 50t 이상 줄여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률 높이기, 종량제봉투 이용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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