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교육권쟁취 및 교육예산확보를 위한 결의대회가 ‘장애인교육차별철폐’를 위한 전국순회투쟁단을 포함 도내 장애학생, 전교조, 제주장애인연맹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애인교육예산 6%확보를 비롯 특수학교 및 학급증설, 장애학생 교육보조원 학급당 1명이상 증원, 특수교육관련 치료교사.직업교사 배치 등 15개항의 정책요구안을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이어 11시에 마련된 도교육감과 면담에서 양성언 교육감은 대표단의 요구사항에 대해 “제주도 교육청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 연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수교육 부문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제주일정을 소화한 전국순회투쟁단은 이날 오후 다음 순회지인 부산으로 향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