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280명 도우미 이용…작년 대비 51%↑
혼자서 거동하기 힘든 중증장애인의 가정일 및 나들이를 돕는 중증장애인 가정도우미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6월말까지 1280명이 중증장애인 가정도우미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1%늘어난 인원이다.
서비스 내용별로는 중증장애인 돌보기가 1050명(8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병원동행 128명(10%), 외출보조 및 사회적응훈련 102명(8%) 등이다.
중증장애인 가정도우미 지원사업은 장애를 갖고 있는 자녀로 인해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는 부모들을 위해 가정일 및 나들이 등을 돕는 사업으로 현재 64명의 도우미가 활동 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장애인자녀가 도우미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응훈련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이용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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