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협 업무 협약…홍보ㆍ판매 활성화 기대
도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제주마씸’ 판매코너가 농협 하나로마트에 설치돼 브랜드 이미지 홍보와 함께 판매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오는 20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도내 하나로마트 내에 시범적으로 제주마씸 공동판매장 전문코너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특히 단계적으로 전국 2200여개의 농협 하나로마트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주마씸 주요품목이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으로 구성됨에 따라 농축산물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농협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22개업체가 참가해 69개품목이 운영되고 있는 ‘제주마씸’ 상표는 지난 2월과 3월 서울재래시장 내에 전문매장 2개점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지만 도내에는 별도 전시판매장이 없어,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는 미흡했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농협 하나로마트에 전문코너가 설치되면 보다 안정적인 기반위에서 공동마케팅사업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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