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우스온주 농가 ‘짭짤’
올 하우스온주 농가 ‘짭짤’
  • 김용덕
  • 승인 2007.0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도 등 품질 양호…7월 상순가격 전년비 12% ↑


올해산 하우스온주 재배농가들이 비교적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6월 하우스온주 가격(상품 5kg 기준)은 지난해보다 3%, 평년보다 37% 높은 2만9000원이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공급량이 다소 감소한데다 당도도 좋기 때문이다.

6월말 이후 장마시작으로 대체적으로 과일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하우스 온주 7월 상순가격은 지난해 동월대비 12% 높다. 그러나 전달에 비해서는 제철과일이 쏟아진데다 공급량 증가로 9% 떨어진 2만6000원에 경락됐다.

하우스온주의 당도는 5, 6월 기온상승, 일조량 증가 등 생육조건이 양호, 지난해보다 0.3˚Bx 높은 11.4˚Bx로 나타났다. 당산비도 11.2로 지난해보다 0.4 높았다.

7월 하우스온주 공급량은 작년동월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8월 공급량은 2%, 9월 이후에는 6%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가격은 수박, 자두, 참외 등 제철과일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수요가 이동, 상품 5kg 기준 2만원~2만3000원 선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올해산 노지온주 착과량은 전년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은 1만8670ha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기상호조 및 착과율 양호로 10a당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 증가한 3164kg(총 58만t)으로 예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