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인프라 대폭 확충
하수도 인프라 대폭 확충
  • 정흥남
  • 승인 200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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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태흥 처리장' 연내 준공…관로시설 등 보강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오염 예방 등을 위한 하수처리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서귀포시는 최근 남원읍·표선면 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따른 임대형 민간사업(BTL)자로 ㈜청정서귀포(대표회사 포스코건설)을 지정해 올해부터 남원·표선 지역 하수관거 112.km를 올해부터 201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남원·표선지역 하수관거 건설사업에는 794억원이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이와함께 남원·표선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등을 처리하기 위해 조성중인 태흥하수처리장 사업을 올 연말 준공키로 했다.

태흥하수처리장은 본처리장과 중계펌프장, 차집관로시설, 해양방류관료시설 등이 마무리돼 현재 80%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300억원을 투입 관내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 66.9km를 오·우수 분류관으로 교체중이다.

서귀포시는 이와함께 중산간 지역 생활하수 처리를 위해 올해 15억400만원을 투입, 안덕면 서광동리에 마을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대정읍 무릉2리 평지동과 안덕면 서광서리, 표선면 가시리 역지동 등 3곳의 마을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에 착수했다.

서귀포시는 올 하반기 특수시책으로 ‘농어촌 마을하수도 주민감시제’와 ‘하수처리 관련 주민 모리터링’을 지정, 하수를 발생시키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직접 하수처리 시설에 참여하는 행정을 추진키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와함께 생태환경 도시를 도모하기 위한 다각적인 환경기초시설을 보강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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