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상반기 116회 출동 그냥 돌아 와
119민생봉사대가 도움 등 구조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발길을 돌리는 횟수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119가 출동했다가 구조를 요청한 사안이 자체 해결되는 등으로 인해 그냥 돌아 온 횟수가 전체 출동한 471회 중 무려 116회(24%)나 됐다.
아직도 소방력을 낭비시키는 일부 주민들의 현장 출동 요청이 적잖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소방력 낭비는 물론 다른 곳의 신속한 출동이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며 보다 신중한 119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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