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민간업체 공동 연구 개발
제주도내에서 개발된 인공어초가 시험어초로 최종 선정됐다.
13일 제주도 해양수산본부에 따르면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수완)가 도내 민간 업체와 공동으로 연구 개발한 새로운 모형의 인공어초가 중앙어초협의회에서 시험어초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시험어초로 선정된 강제어초는 어류용 어초로, 수심 20~70m 장소에 알맞게 설계돼 정착성 어종과 해류를 타고 이동하는 중대형 어류의 위집에 알맞게 설계됐다.
또한 넓은 용적과 경사구조로 인해 낚시 및 어구 등의 걸림을 방지하도록 돼 있다.
중량은 40여톤으로 저중심 구조(피리미드형)다. 태풍ㆍ해일 등 외력에 대해 안전성이 탁월하고 어초의 유효 공간이 넓어 어류의 체류시간을 증가시키면서 해조류 부착이 용이하며 음향. 와류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와함께 어초 내부에 설치된 사석부는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장을 제공하며 받침 기둥부는 다양한 지반에 설치를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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