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적 경기부양책 '약발'
인위적 경기부양책 '약발'
  • 정흥남
  • 승인 2007.0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향상품 구매ㆍ스포츠대회 유치 등 1170억 파급효과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관이 추진한 ‘인위적 경기부양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역특산품 및 고향상품 구매운동과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운동, 스포츠 전지훈련,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등 올 상반기 이같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1170억원의 파급효과가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중 사업별로는 감귤 및 마늘가격 호조로 지역특산품 및 고향상품 구매운동으로 175억원의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운동으로 152억원의 경제효과가 초래됐다.

또 재래시장 상품권 구입 15억원과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 및 스포츠 전지훈련 550억, 건설공사 조기발주로 27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났다고 서귀포시는 강조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중소기업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융자추전을 확대하는 동시에 관내 110개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1기업 1담당 도우미 기업만남의 날을 월 1회 개최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일시장에 주차장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화장실 신축과 함께 서귀포중심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