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지난 상반기 중에 모두 118건의 주택 등 건물과 차량에 갇힌 어린이를 구조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건이나 더 많은 발생 건수로, 자칫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망.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12일 “며칠 전에도 모 빌라 5층에서 집안에 혼자 있던 7살 난 어린이가 현관문 잠금장치를 풀지 못해 119가 출동, 문을 열어 줬다”며 “어린이만 안에 둔 채 현관문이나 차량문을 잠그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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