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국비 8억여원 지원
제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신개념의 생활쓰레기 배출시스템인 ‘클린하우스제’에 국비 지원이 이뤄져 시설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클린하우스에 국비 8억6500만원이 지원된다는 것.
시는 이에 따라 하반기 클린하우스 대상지역 선정 등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도 국비 15억원을 지원해 주도록 중앙 절충 중인데 중앙부처가 이 사업에 공감을 하고 있어 반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 국비가 반영될 경우 제주시 모든 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클린하우스 시행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2월 삼도1동을 시작으로 한 클린하우스는 현재 제주시내 5개동에 157개소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는 일도1동에 15개소의 클린하우스를 설치, 오는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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