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가축무료진료가 실시된다.
제주도는 우도와 한경면 청수리 등 도서산간지역을 돌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가축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수의사회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무료진료는 18일 표선면 성읍1리 중심의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19일에는 한경면 청수리 중심의 서부지역에 대해 실시된다.
이어 20일에는 도서지역인 우도를 방문해 가축무료진료 활동을 벌인다.
진료대상 가축은 소와 돼지, 말, 개, 산양 등이며 예방접종과 기생충 구제는 물론 가축사양 관리지도도 병행해 실시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무료진료 및 예방접종은 양축농가의 양축의욕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면서 "악성가축전염병 유입 차단 방역요령과 만성소모성질환 예방에 따른 대응요령 등을 지도, 감독해 농가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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