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0일 절도 혐의로 고 모씨(20)를 입건ㆍ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지난 5일 낮 12시쯤 자신의 집에 놀러온 여자친구 김 모씨(19)가 잠이 들자 가방을 뒤져 10만원권 자기앞수표 8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고 씨는 PC방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의 주거지의 출입자가 없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에 따라 고 씨가 자주 가는 PC방 및 오락실 등을 탐문, PC방에서 인터넷 게임을 즐기고 있는 고 씨를 발견ㆍ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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