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김성수ㆍ이현승 '금…금'
서귀포시청 김성수ㆍ이현승 '금…금'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7.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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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대항 복싱대회
서귀포시청 김성수와 이현승 선수가 복싱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9일 광주 광역시 구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배 전국시도 대항 복싱대회 결승전에서 밴텀급에 출전한 서귀포시청 김성수 선수는 대전 윤경민 선수를 맞아 23대16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성수는 준결승전에서 전북 박현철을 상대로 시종일관 리드를 잡으며 21대12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 결승서 대전 윤경민을 상대로 1회전부터 거세게 밀어붙이며 특유의 빠른 몸놀림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시종일관 리드를 지켜냈다. 김성수는 좌우 연타에 의한 상대의 안면과 복부를 집중 공격하며 착실하게 점수를 따내는 전략으로 매 라운드마다 유효 적절한 점수를 획득하며 판전승을 이끌어냈다. 이현승도 라이트급 준결승전에서 경기도 신진수를 맞아 15대10으로 판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결승서 대전 이기화를 20대12로 누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승은 9일 열린 신진수 선수와의 라이트급 결승에서 1회 경기초반부터 끊어치기의 짧은 몸통공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이현승은 2회전에서도 양손 훅과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적절하게 구사하며 확실하게 경기를 지배한 끝에 8점차 여유있는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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