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선불금을 갚지 않은 단란주점 여종업원을 감금한 원모(22.서귀포시).강모(24)씨 등 2명을 감금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원 씨 등은 지난 8일 밤 11시께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한 단란주점에서 선불금 200만원을 갚지 않은 장 모 씨(24.여)를 불러낸 뒤 “선불금 200만원을 갚으라”면서 장 씨를 강 씨의 차량에 테운 다음 다음날 새벽 4시 55분까지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한 PC방에 장씨를 감금한 혐의다.
원 씨 등은 장씨의 남자친구의 신고로 붙잡혔는데 경찰은 이들을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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