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아직도 일부 공무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직원들의 특별자치도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연찬회 필요성을 제기해 관심.
김 시장의 이날 발언으로 올해초 제주도청이 각 부서별로 전개했던 직원들간 특별자치도 이해 및 공감대 조성을 위한 연찬모임이 조만간 행정시 차원에서도 개최될 전망.
김 시장은 또 이날 회의에서 “읍·면·동은 사업추진 때 본청 관련부서와 협의한 뒤 시행해야 한다”며 본청과 읍·면·동간 각종 사업추진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거리감’ 해소를 강조.
한편 이날 서귀포시청의 확대간부회의는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무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는데 일부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모든 시민들이 노심초사하는 상황에서 2시간 이상 회의로 허비하는 것은 ‘한심한 간부회의’로 비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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