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공수도선수권대회가 7일과 8일 이틀간 서귀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렸다.
2007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ㅐ 시·도지부오 재일본 지부에서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특히 일반부 남자 개인 대련 경기에서는 8체급중 2체급을 제외한 6체급의 우승자가 2차 대표선발전과 뒤바뀌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일반부 남자 경기에서는 동서대학교가 3체급 대련 종목에서 우승했고, 양산대학도 3체급 대련 종목에서 우승, 이 두 대학이 3체급씩 6개 체급에서 우승자를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들은 1, 2차 선발전과 3차 선발전 점수를 종합해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되며 강화훈련을 거쳐 오는 8월20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선수권대회와 10월 터키서 개최되는 제5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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