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본격 운행…1인 1만5천원
제주에 제주관광 전용 2층버스가 운행된다.
투어버스(주)(대표 강석경)에 따르면 1층 10석 2층 41석의 2층버스를 오는 15일부터 시범운행후 20일부터 본격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1층은 휴게실 및 회의실로 활용하고 2층은 개인모니터가 장착된 승객 탑승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2층버스 운영코스는 △마라도코스 : 공항~중문~송악산(마라도선착장) △우도코스 : 공항~중문~우도(우도 도항선 선착장)로 1일 약 4회 순환운행한다.
또 제주시내 야간 시티투어오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투어버스 관계자는 “당일에 한해 모든 코스에서 수차례에 걸쳐 반복 환승할 수 있다”면서 “특히 야간 시내투어의 경우 관광협회 공모 최우수상품으로 선정된 ‘블란디 투어’의 계획 상품”이라고 말했다.
제주관광 전용 2층버스는 제주공항에서 중문관광단지를 거쳐 마라도, 우도까지 핵심관광코스를 하나의 티켓으로 이용가능하며 제휴관광지 입장료의 경우 최고 30%까지 할인된다.
한편 2층버스는 길이 12.44m, 높이 3.95m, 폭 2.5m로 2대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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