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1천만명시대 앞당겨야”
“제주관광 1000만명 시대를 열기위해서는 농촌과 도시지역간 교류가 활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한 농촌체험 관광상품 홍보가 시급합니다”
이는 농협제주본부가 6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계기로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는 마을 대표와 참여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이날 워크숍은 농촌체험관광 육성 방향에 대한 특강에 이어 경기도 팜스테이 운영자문단 관계자들의 농사·생활·문화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농협제주본부는 농촌체험 관광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관광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마을 홍보 및 도농 교류페스티벌 참여, 농촌체험마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성교육원에 서비스 교육 및 고객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전국 231개 마을 2500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주지역은 서귀포시 남원1리 등 7개 마을 100여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 참가자들은 "이번 제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계기로 제주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농촌과 도시지역간 교류 등이 확대돼야 한다"면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제주본부는 농촌 활성화 방안으로 7월중 자매결연을 맺은 50여개 마을의 설촌 유래, 체험 및 관광거리, 볼거리 등을 담은 관광가이드북 3000여부를 발간, 배포할 계획이다.
농협제주본부, 도ㆍ농교류 팜스테이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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