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신용보증제도가 농수산 분야에 대한 적기 자금지원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 제주센터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도내 농어업인에게 대출보증한 농신보 신규 실적이 모두 106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138억원) 가량 늘어났다.
또한 금년 상반기 이후에도 정부의 농어민 부채경감 대책 및 농업자금 중장기 투융자 계획에 따라 농신보의 보증지원규모도 병행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신보 제주센터는 올해말까지 도내 농어업인 대상 신규보증규모를 2200억원으로 잡고 있다.
한편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제도는 농어업인들이 농어업자금 대출시 담보력이 부족하여 연대보증을 세워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농협 등의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보증해 주는 제도.
특히 금년에는 농어촌지역 농수산물 가공업체까지 보증대상범위가 확대되어 농촌경제발전에 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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