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초.중.특수교사를 대상으로 9월1일자 교원 정기인사 시 타시.도로 전출을 희망하는 교사를 조사한 결과, 전출을 희망하는 교사는 유치원 교사 2명, 초등교사 36명, 중등교사 14명, 특수교사 12명 등 총 6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 중 경기 지역을 희망하는 교사는 26명으로 전체 전출 희망자 중 40%로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서울을 희망한 교사가 22명으로 34%를 차지하였고, 광주 6명, 부산 3명, 대전 2명, 대구.인천.울산.강원.경남에 각각 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출을 희망한 유치원교사 2명은 모두가 경기지역을 희망했고, 초등교사는 17명(47%), 중등교사 5명(36%), 특수(중등)교사 2명(17%)이 각각 경기지역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간 인사교류는 교원의 타시.도 생활근거지 전출, 가족 합류 및 기타 전출희망 등에 관한 고충을 해소하여 안정되고 의욕적인 교직생활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타시.도 교원과의 교류로 교육활동의 안정화를 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전출 희망자는 유치원과 초등인 경우에는 지역간 1:1로, 중등인 경우는 지역 및 과목간 1:1 교류 및 다자간 교류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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