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지역 효자산업으로 스포츠 산업이 제 위치를 굳히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 상반기 중 동계 전지훈련 20종목 1400여팀 2만6000명과 전국 및 국제 스포츠 대회 18회 9만명, 도내대회 35회 12만9000명 등 모두 24만5000명의 스포츠 관광객이 서귀포시에 체류했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에따른 경제효과가 동계훈련 236억원,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효과 270억원, 도민체전을 비롯한 도내대회 156억원 등 모두 662억원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 상반기 서귀포 지역에서는 한민족화합평화축구평가전과 제 41회 도민체전, 축구 국가대표팀 초청경기 등 대규모 스포츠 경기가 잇따라 열리면서 전국적으로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떨쳤다.
서귀포시는 이같은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됨에 따라 향후 북경 올림픽 대비 해외 전지 훈련단 유치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 446억원을 투입, 각종 스포츠 기반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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