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눅눅한 장마철 후텁지근 한 여름! 시원하고 뽀송뽀송 한 곳을 찾는다면 문예회관 2전시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제주수채화협회(회장 김원구)는 오는 5일까지 4회로 회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전을 연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수채화는 오래전부터 동ㆍ서양에서 즐겨 다뤄지는 물과 물감을 재료로 사용해 다양한 기법으로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민속촌에서’ ‘시간…기억’ ‘내 강생이(사진)’ ‘5월 그 마음’ ‘5월에’ ‘벚꽃나무’ ‘섬-서쪽 끝에서 바라보다’ ‘살아가기가!’ ‘ 새벽녁’ ‘오름공양-저녁 무렵’ ‘삶의 대비’ 등 30여점의 작품이 내걸렸다. 참여작가는 고수경, 고승우, 고영만, 고재만, 김원구, 문혜란, 부상철, 양근석, 이호정, 임성호, 홍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