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근희 제주세무서장(52)은 3일 “국세청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초일류 국가기관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따뜻한 세정을 온전하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따뜻한 세정은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으로 납세자를 이해하려는 자세의 변화에서 비롯된다”며 “직장내 동료간, 상하간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면 변화는 자연스럽게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서장은 이어 “이러한 직장문화를 통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고,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제주세무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975년 9급 공채로 임용된 이 서장은 1999년 사무관에 승진했고, 지난해 서기관에 승진, 국세청 직원고충담당관을 역임했다. 서울 출신으로 홍익대 경영학과와 건국대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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