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 선정 등 문제점 조목조목 따져
제주도의회가 3일 양성언 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 질의에서 교육계 강무중 교육의원은 풍부한 일선교육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굵직굵직하거나 정교한 부분의 문제를 꺼내 집중 질의, 돋보였다. 강 의원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 교유비전을 제시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이나 21세기 로드맵이 불수립,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교육부분의 제도적 문제점에 대한 개선요구 실적, 학교별 인조잔디 구장 업자 선정및 학교와의 관계 문제, 도교육감 공약사업의 낮은 이행률 등을 조목조목 따져.
특히 국민체육진흥법에 의거, 조성되는 학교 인조잔디 선정과정과 외국 인조잔디 품종, FIFA규격 등을 자세히 설명하며 비전문가들로 된 학교의 인조잔디업자선정위원회의 문제점 등을 광범위하게 조목조목 나열하며 교육청 관계자를 압박.
이같은 강의원의 질의에 대해 상당수 동료의원들도 “잘했다”고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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