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올해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골재채취허가를 공고, 도내 건설공사용 모래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EEZ 내 골재채취 허가계획은 올해 골재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바다골재채취 등록업자를 대상으로 1000만㎥가 허가될 예정이다.
제주지역에서는 2개업체에서 컨소시엄을 구성 100만㎥채취 신청을 했다.
올해 제주지역 모래수급계획은 총 127만㎥로 건교부 EEZ 47만㎥와 충남 태안군모래 80만㎥ 가 반영돼 있다. 또 지난해 채취 이월물량 30만4000㎥는 오는 9월 중순께 채취할 수 있어 안정적인 건설공사용 모래 수급이 전망된다.
한편 지난 6월말 현재 도내 모래 반입량은 31만8000㎥로 지난해에는 96만㎥가 반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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