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제주를 떠나 9시13분쯤 김해공항에 착륙하던 KE 1006편(보잉 737-800)이 KE 662편에서 떨어져나간 덮개가 카울(COWL)에 충돌하면서 중앙 기저 라인에 있던 드레인 마스터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영향으로 이곳 활주로가 30여분 폐쇄돼 항공기에서 떨어져 나간 잔해 등을 제거하는 바람에 연달아 착륙할 예정인 다른 항공기 등이 지연 도착하는 등으로 승객 불편을 겪었다.
항공기 전문가들은 "이같은 항공기 손상사고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며 평소 철저한 항공기 정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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