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IPM 병해충종합관리란?
[나의 생각] IPM 병해충종합관리란?
  • 제주타임스
  • 승인 200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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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M이란(Integrated Pest Management) 병해충 종합관리로서 농약사용을 줄이고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와 농업과환경의 조화를 위한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친환경적인 방제기술이다. 감귤에 병해충방제를 하기 위해서는 병해충을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농약을 이용하여 방제를 하고 있다, 농약중심의 작물보호에서 농약을 포함한 생물적, 경종적 방제를 종합적으로 적용하여 무분별한 농약사용을 줄이고 감귤원 환경을 개선하여 감귤원의 갖고 있는 본래의 생태계를 복원관리하여 주므로서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또한 감귤원병해충종합관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우선적으로 실천해야 할 과제가 있다. 첫째, 감귤원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기존처럼 밀식된 감귤원을 간벌도 하고 방풍수높이도 내림은 물론 밀폐도를 조정하여 통풍이 잘 되도록함과 동시에 햇빛투광도 잘 되도록하게 하는 것이다. 둘째, 병이 점염원을 제거하는 것이다. 봄철 전정가지를 제거하여 각종 병의 점염원을 없애는 것이다. 방법은 소각을 한다든지 아니면 한 곳으로 모아두는 것도 바람직하며 이러한 가지들은 굵은가지 작은가지 시기에 관계없이 치워야 한다. 셋째, 균형시비와 세밀한 전정이 이루어져야한다. 토양분석을 하여 토양에 맞는 균형시비를 해야 하는데 대충비료를 해서는 안 되겠다. 또한 전정작업을 실시했다고는 하나 큰가지나 짜르고 대략적으로 전정을 하지말고 세밀전정까지이루어져야만 하겠다. 더우기 절단전정과 솎음전정을 잘 조화롭게 대입하여 병해충발생을 줄이는 것이다. 이와같이 과제를 실천한 후 긍국적 목표인 병해충종합관리로 인해 생산비를 줄이는 것이 IPM 병해충종합관리인 것이다. 감귤원 관리는 소홀리하고 농업기술기관에서 IPM 병해충방제력을 기준으로 한다면 기대효과를 얻을 수가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IPM 병해충종합관리는 감귤원환경을 개선한 후에 병해충을 방제해야 한다는 것이며 기존 연중(관행) 12회~13회살포를 연중 7~8회(5회줄임)로 방제가 된다는결론인 것이다. 예컨대, 제주도 전체감귤원을 2만헥터로 가상하고 ,1헥터(3,000평)당 5,000리터(250말) 살포시. 그리고 1병(포)의농약값을 평균15,000원하는 농약 2종을 혼용살포했을때 도 전체 감귤원에 1회농약살포비(농약값만) 약 60억이 되는 것이며 연중 12회~13회를 살포한다면 적게는 720억원 많게는 780억원이 순수한 농약비로만 지출이 되어 지는 셈이다. 물론 분석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어림잡아 계산을 해 보면 이와같이 엄청난 금액이 농약으로 인하여 없어지는 돈이며 농업기술원이나 농업기술센터에서 제시하는 IPM방제력기준으로 한다면 연중 적게는 94억원, 많게는 240억 이상의 돈이 알게 모르게 절약될 수 있다. 절약을 하자는 것이다.

김   석   중
제주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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