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연합마케팅 사업 300억 돌파
농협 연합마케팅 사업 300억 돌파
  • 김용덕
  • 승인 200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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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목표 450억원의 69% 달성…괄목성장

농협 연합마케팅 사업이 올해 달성 목표 450억원의 65%인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성장,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의 대형화와 이에 따른 산지지배력 확대에 대응하고 산지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연합마케팅사업이 올들어 6월 28일 현재 314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액 450억원의 69%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3억)보다 90% 이상 괄목 성장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노지감귤 86억원, 한라봉 49억원, 비가림감귤 39억원, 하우스감귤 12억원, 마늘 27억원, 감자 16억원, 무 14억원 ,당근 14억원 등의 판매실적으로 올렸다.

농협은 그동안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산지규모화와 출하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 상품성 향상, 신규시장 개척, 홍보활동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연합사업단은 앞으로 공동브랜드인 ‘햇살바람’과 ‘한라라이’를 제주지역 대표브랜드로 집중 육성하는 한편 산지를 지속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도매시장 거래 등 유통채널을 다변화하고 연합사업 출하물량에 대해서는 전량 ‘햇살바람’과 ‘한라라이’ 단일브랜드로 통일해 출하함으로써 브랜드 파워 육성과 함께 가격협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일정등급의 표준화된 우수농산물의 연중 공급체계 구축과 공동수확작업단 운영, 소포장 출하확대 등을 통해 산지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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