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영락교회 인근 6호광장 서쪽 공영주차장 조성이 올 하반기 조성된다.
1일 제주시에 따르면 6호광장 일대 전체 34필지.2만 8197㎡ 가운데 현재 매입된 부지는 12필지 2만 1693㎡로 매입율이 77%에 이르고 있다.
제주시는 매입된 부지에 대해 올 하반기 중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에 앞서 현재 미매입부지 중 4필지.4625㎡부지는 지난 2001년 10년 무상임대계약을 체결, 153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주차장은 차고지증명제 시행과 맞물려 주차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버스와 화물자동차 등 대형차량 차고지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어서 이 일대 야간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관계자는 "매입이 이뤄지지 않은 부지는 무상임대부지와 묘지 등으로 묘지인 경우 이장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매입이 이뤄지지 않은 토지를 매입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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