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소중한 역사자료인 탐라순력도가 CD로 제작돼 교육용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제주시는 탐라순력도와 신화의 섬 제주를 널리 알리기 위한 '탐라순력도와 신화의 섬' CD을 제작, 도내 유치원 및 초등하교 등 305개 교육기관에 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앞서 지난해 1월과 지난 3월 '신화의 섬 제주 디지털 콘텐츠' 홈페이지와 '탐라순력도' 홈페이지를 각각 제작,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들 홈페이지에 수록된 내용 가운데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제주의 개벽신화, 자청비, 고종달이와 제주의 혈 등 애니메이션 위주의 제주와 관련한 신화와 전설들을 실었다.
또한 보물 제652-6호 탐라순력도 역시 총 41면의 원본 이미지와 함께 '철이와 보람이의 신나는 탐라순력'이라는 만화 등을 수록,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시는 홍보 CD가 제주도의 각종 신화와 전설, 300년전의 제주목에 대한 풍습 및 제주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알리고 학생들이 제주 역사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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