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 유통ㆍ금융리더 비전 2015 선포
농협제주본부, 유통ㆍ금융리더 비전 2015 선포
  • 김용덕
  • 승인 200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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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CI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NH' 공개

농협제주본부가 창립 46주년 및 통합 농협 7주년을 맞아 유통․금융리더를 향한 ‘비전 2015 및 세로운 CI’를 선포했다.

농협은 이를 위해 ‘농협이 가는 길’을 제정, 조직의 근본적인 존재목적과 경영철학을 재정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농업인과 국민 더 나아가 인류의 영속적 발전을 위한다는 정신을 표방, △농업인․고객본위 △상생추구 △최고지향 △신뢰중시를 조직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임직원들의 행동과 판단의 핵심 가치로 삼아 나갈 방침이다.

농협은 이 같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비전 2015’- “대한민국 No.1 유통․금융 리더”를 선포했다.

비전달성을 위해 ‘지역종합센터’, ‘초일류 농축산물유통그룹’, ‘대한민국 금융 리더’ 구축의 3대 목표와 조직, 사업, 조직문화 혁신의 3개 경영혁신과제를 채택, 시장지향형 조직, 미래지향형 사업, 성과주의형 조직문화를 구축시켜 나가기로 했다.

현홍대 본부장은 “향후 10년을 농협경영에 커다란 변화의 시기로 보고 비전 2015를 수립하게 됐다”면서 “2015년은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투자와 제반시책이 종료되는 해로 2015년까지 경제 및 신용사업의 집중적인 발전을 통해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고 국내최고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이날 비전선포와 동시에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 ‘유통 금융시장의 새로운 변화의 물결’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CI로 사용될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NH'를 공개했다.

농협의 새 브랜드 ‘NH’는 농협의 영문 표기인 Nong Hyup의 약자 ‘N과 H’를 이용한 워크마크로 만들어졌으며, 그 밖에 Nature & Human (자연과 인간의 조화), New Happiness(새로운 행복)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농협은 새 브랜드 ‘NH’를 광고 및 홍보 등에 우선 선보일 계획이며, 전국 영업점 간판 등의 CI는 올 8월경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의 CI는 1961년 창립당시 도입된 농협마크를 기본으로 1984년 현재의 CI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해 왔으며, 23년 만에 ‘NH’를 커뮤니케이션 브랜드로 새로 도입하여 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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