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시민, 아동급식 대체로 만족
서귀포 시민, 아동급식 대체로 만족
  • 한경훈
  • 승인 200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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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결과 응답자 57% '만족하다' 응답
서귀포시민들은 아동급식에 대해 대체로 만족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시는 아동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5월 14~30일까지 급식 아동 및 보호자 7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지원대상자의 82%가 급식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는 ‘만족’, 25%는 ‘대체로 만족’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중 16%는 ‘보통’, 2%는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가운데 불만족의 경우 현금 지급을 원하거나 조리하기 편리한 것으로 요구했다.

급식 방법에 대해서는 식품권이 6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ㆍ부식(24%), 도시락(3%), 일반음식점(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서귀포시아동급식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하반기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2569명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 상반기 2487명에 비해 82명이 증가한 것으로 부문별로는 조ㆍ석식 169명, 중식 1900명, 지역아동센터 석식지원 500명 등이다.

결식아동에 대해서는 매일 도시락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방학 중이나 공휴일은 중식 지원대상자에게 식품권 및 주부식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석식비 지원단가(1식 3000원)의 20% 범위 내에서는 취사부 인건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센터 이용 아동들이 위생적이고 영양 있는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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