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능력개발본부 서귀포여성문화센터(센터장 양술생)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 기념 및 제12회 여성주간을 맞아 오는 7월 6일까지 센터에서 제주여성작가들이 선보이는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제주여성작가 9인 9색’展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 여성작가 박진영, 양영란, 이상열, 전윤희, 정순임, 고미순, 오영혜, 고은경, 김미향씨가 참여했다. 여성작가들은 특유의 유연함과 섬세함, 온화함을 선보이는데 이번 전시에서 그런 모습과 우수한 여성 에술품들을 볼 수 있다. 전시장에는 문인화, 서예, 유화, 채색화, 서각, 갈옷공예 등 작품 40여점을 내 걸었다. 한편 서귀포여성문화센터는 “이번 전시회는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이해하는 자리로, 우리가 진정 바라는 여성상으로 아름다운 주인공으로 거듭났으면 한다”며 “작가들의 모습을 통해 꿈을 키워나가고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